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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신체 '멍' 사진 공개하며 남자친구 입장 반박
입력 2018-09-17 14:47   

(사진=비즈엔터DB)

가수 구하라가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남자친구 C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C씨는 지난 13일 자정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구하라는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라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했다. C씨는 15일에는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쌍방 폭행이 아니라며 얼굴에 입은 상처를 공개했다.

구하라는 17일 디스패치에 남자친구 C씨의 입장을 반박했다. 구하라는 "남자친구가 욕을 하며 밀쳤다. 나도 그를 밀쳤고 몸싸움이 시작됐다. 그가 내 머리채를 잡고 휘둘렀다. 화이트 보드로 나를 밀쳤고, 공기청정기도 던졌다. 나도 그 과정에서 그를 할퀴었다. 심하게 싸웠다. 몸에 멍이 들 정도"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구하라는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 진단서를 공개했고, 손목과 발 주위에 있는 멍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구하라와 C씨는 조만간 경찰에 출두, 서로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