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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엄기준 "첫 의학드라마, 악역 아니라 만족"
입력 2018-09-20 14:22   

▲엄기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엄기준이 첫 의학드라마 촬영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 20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후 첫 의학드라마"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악역이 아니다. 이것만으로 만족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엄기준은 극중 태산병원 흉부외과 부교수 최석한을 역을 맡았다. 최석한은 서전으로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망률 1위라는 치욕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이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제작진이 다시 뭉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27일 목요일 밤 10시 2시간 연속으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