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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비디오스타'서 사재기 논란 언급 "일절 없었다"
입력 2018-10-24 09:23    수정 2018-10-24 10:24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

‘비디오스타’에 가수 숀이 출연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숀이 출연해 '음원 사재기' 논란을 언급했다.

숀은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자면, 사재기 논란, 조작 그런 것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일절 없었다. 이게 또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에게 또 큰 기회로 다가온 것 같다"며 "너무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마음의 상처가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이겨내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MC 박소현은 "그리고 본인 모르게 회사가 그랬을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분이 댓글을 달고 이야기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숀은 "굉장히 저랑 가까운 사람들도 그런말을 했지만, 회사 같은 경우 그런 규모도 안된다. 현 회사 직원들은 클럽 DJ 시절부터 일을 해왔던 사람들이다.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DJ가 만드는 EDM 음악이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었던 일이다. 설마해서, 회사 분들과 소주한잔 하면서 얘기했죠. 이에 회사 직원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숀은 사재기 논란 후에 가장 힘들었던 점을 언급했다. 숀은 "1위를 하면 칭찬을 받고,축하를 받아야 하지만 1위를 찍고 이 사태에 대해서 해명을 하라고 하다.1위를 찍고 처음으로 공연에 섰다. 순간 '내가 왜 이렇게 됐지'라는 생각도 되었고, 집에서 계속 칩거했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제 색깔을 가진 음악들을 발매를 하고, 계속 음악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너무 당연하게 차트에 올라가도 나중에는 당연하게 차트 위에 올라가도 음악 잘하는 사람, 몇 위가 되었던지 음악으로 증명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앞서 숀의 곡 'Way back home'은 17일 멜론, 지니, 엠넷 등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역주행했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음원차트를 점령해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