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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수미, 깜짝 칠순잔치 "엄마 생각난다"
입력 2018-10-24 14:51   

(사진=tvN 제공)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육개장이 시청자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다.

24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21회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얼큰한 육개장의 초특급 레시피가 공개된다.

김수미는 제철을 맞아 아삭하고 맛 좋은 얼갈이를 넣은 얼갈이열무된장찜 또한 선보인다. 얼갈이열무된장찜을 맛본 미카엘 셰프는 본능적으로 “얼큰하다”라는 멘트를 날리며 진정한 대한불가리아인의 면모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날 '수미네 반찬'에는 출연자들도 인정한 초특급 식재료 ‘박대’가 등장했다. 못생겨 문전 ‘박대’를 당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의 생선인 ‘박대’는 김수미의 손끝에서 구이, 조림으로 맛있게 변신했고, 마침내 문전‘환대’로 변신했다는 후문. 장동민은 박대구이를 시식한 후 “매일 먹고 싶다”라며 감탄을 연발했고, 최현석 셰프 역시 “맛있는 생선이 많이 나왔지만, 박대가 1등이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김수미의 깜짝 칠순 잔치가 펼쳐진다. 제작진과 제자들이 준비한 어설픈 서프라이즈 파티에 김수미는 생각지도 못했다는 듯 놀란 모습을 보이며 당황했지만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시청자들이 보낸 많은 편지와 선물을 받은 그는 말을 잇지 못하며 감사를 표했고, 김수미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몰래 온 손님이 등장하는 등 파티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셰프들은 칠순을 맞은 김수미를 위해 다양한 축복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한 요리를 준비한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셰프들의 음식을 맛본 김수미는 황홀한 표정으로 “엄마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tvN '수미네 반찬' 21회는 24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