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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윤미래의 총괄 프로듀싱, 즐거웠지만 고되기도 해”
입력 2018-11-14 16:32   

▲드렁큰타이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타이거JK가 윤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타이거JK는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 앨범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수록곡 ‘렛 미 라이드(Let Me Ride)’에 대해 “미래가 총괄 프로듀싱 해줬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1년 반 정도 작업했다. 대부분의 곡을 써준 랍티미스트가 300곡 정도를 같이 만들었고, 미래는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봐줬다. 즐겁기도 했지만 고되기도 했다. 힘들었지만 그러면서도 가까워졌다. 다툼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제가 (윤미래의)팬이기 때문에 미래가 뭐라고 하면 따라가는 편”이라고 아내 윤미래와 함께한 작업의 비화를 전했다.

한편 드렁큰타이거의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는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정규 앨범으로, ‘X’는 10번째란 의미이자 미스테리, 무한대, 곱하기, 후속편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타이틀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드렁큰타이거는 마지막이란 의미와 더불어, 음반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지에서 30곡을 채운 앨범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