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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측, 산이 신곡 '페미니스트' 발표? "알지 못했다"
입력 2018-11-16 16:51   

▲산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브랜뉴뮤직 측이 래퍼 산이의 신곡 발표에 입장을 밝혔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16일 산이의 신곡 '페미니스트(FEMINIST) 기습 공개에 대해 "신곡 발표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아티스트의) 개인 SNS는 터치하지 않는 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산이는 니알 오전 자신의 트위터 "'F E M I N I S T' COMINGN SOON"이라는 글을 올렸고,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곡 '페미니스트'를 발표했다.

신곡 소개글에는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산이의 신곡 '페미니스트' 속 가사는 군대, 데이트, 미투운동, 여성부, 남성 혐오, 여성 등의 내용이 포함 됐다.

산이는 15일 자신의 SNS에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폭행 사건 동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대중은 산이의 행동에 눈쌀을 찌푸렸다. 하지만 산이는 해당 논란에 대응하지 않았고, 하루가 지난 오늘 신곡 '페미니스트' 발표했다. 그가 발표한 신곡에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