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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룡영화제] '안시성' 남주혁ㆍ'마녀' 김다미, 신인상 수상
입력 2018-11-23 21:21    수정 2018-11-23 22:30

(사진=고아라 기자)

배우 남주혁과 김다미가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9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안시성’으로 신인상을 받은 남주혁은 “너무 많이 떨린다. 처음 작품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멋진 선배와 스태프들에게 폐 끼치지 말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력했는데 좋은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인상 받은 만큼 더 노력하고 더 고민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람이 계획대로 살 수는 없지만 계획하고 꿈꾸고 노력했던 일들이 좋은 상으로 보답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했던 선배님들,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다시 한 번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마녀’의 김다미는 “항상 꿈에만 그리던 자리인데, 시상식에 오게 되어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 ‘마녀’를 찍은지 1년이 지났는데, 그때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다.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신 박훈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한 발 한 발 좋은 배우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무술 감독님, 소속사 분들,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39회 청룡영화상제는 2017년 10월 12일부터 2018년 10월 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183편 중 후보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