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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구준엽 "지혜야, 우리 만나 볼래?"
입력 2018-12-14 11:03   

'연애의 맛' 구준엽과 오지혜가 공식 연인으로 거듭났다.

구준엽은 1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지혜야, 우리 만나볼래?"라고 물었다. 오지혜는 "그 전에 오빠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시간을 달라"라고 말했다.

다음 날 오지혜는 쟈쿠쇼지에서 보자며 메시지를 보냈다. 구준엽은 그곳으로 향했다. 쟈쿠쇼지에서 구준엽과 오지혜는 주지스님을 만났다. 오지혜는 일본어로 "어제 고백을 받았다. 둘 다 연애에 상처가 있다. 스님과 악수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지혜는 "주지스님과 악수를 하면 좋은 인연이 온다고 하더라. 젊은 여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오지혜는 "대답 못 하고 시간 달라고 했을 때 솔직한 마음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구준엽은 "성급한 면이 없지 않았나 생각했다. 이번 여행 계획했고 용기 내서 고백해 보자 했던 건데"라고 털어놨다. 오지혜는 "여기 오면 좋은 인연을 만난다는 스팟이지 않나. 서툰 일본어로 오빠랑 저랑 앞으로도 쭉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