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디오스타' 비 "이시언 배우님, 요즘 선을 넘는다"
입력 2019-02-07 08:28   

'라디오스타' 이시언과 비(정지훈)가 남다른 우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비가 '무릎팍 도사'에 나왔을 때 유심히 본 적이 있었다. 당시 저는 데뷔하기 전이었고 학교를 졸업하고 뭘 해야되나 고민할 시기였다. 비는 동갑이었지만 당시 월드 스타'로 불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를 보고 '저 친구는 어떻게 저 위치에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실제로 만났더니 재미 없는 얘기를 하고 자기 자랑만 하더라. 하지만 비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에 비가 "요즘 시언이가 내게 자주하는 이야기가 있다. '네 주제에'라는 말을 한다. 나는 이시언 배우님이라는 호칭을 쓰는데, 나를 너무 막 대한다. 요즘 선을 넘는다"라고 말했다. 비의 말에 이시언은 "선을 넘으면 안되는 이유가 뭐냐"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