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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한예슬-심은진, '혼비백산 기자회견' 현장 포착
입력 2019-02-19 14:55   

'빅이슈' 한예슬과 심은진의 기자회견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희망에 고문당하고, 악마에 저당 잡힌 세상에서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는,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한예슬은 국내 최고의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으로 변신, 피도 눈물도 없는 '파파라치 세계의 권력자로 이전에 없던 캐릭터에 도전한다. 여기에 2년 만에 SBS 안방극장을 찾은 심은진이 스캔들에 휩싸이는 여배우 오채린 역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관련 한예슬과 심은진이 극과 극 표정을 드리운 채 기자회견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블랙 세미 정장을 맞춰 입은 기자 지수현(한예슬 분)과 여배우 오채린(심은진 분)이 수많은 취재진 앞에 앉아있는 장면이다. 담담한 표정의 지수현과 달리 오채린은 억울한 표정으로 문서를 읽어 내려가다 결국 감정이 격해진 듯 눈물을 흘린다. 더욱이 이내 다가온 매니저에게 귓속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듯 기절하고 마는 것. 이에 놀란 지수현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이 어떤 극한의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빅이슈' 제작진은 "이 장면은 극 중 지수현이 파파라치 세계에서 권력자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며 "한예슬과 심은진의 열연으로 혼돈스러운 취재 현장의 모습이 완벽하게 그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빅이슈'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