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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훈, 오늘(18일) 해병대 비공개 입대 "키스미 고마워"
입력 2019-03-18 18:05   

유키스 멤버 훈이 오늘(18일) 입대했다.

훈이 오늘(18일) 포항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비공개로 입소했다. 훈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이며, 남은 유키스 멤버 준, 일라이는 개별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훈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입소 사진과 손편지를 공개했다. 훈은 "제가 편지를 쓰는 이유는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입대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원한 부대는 해병대 수색대다. 솔직히 기대도 되지만 무섭기도 하다"라며 "제 손으로 당당하게 지원했고, 합격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해보려고 한다. 키스미의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먼저 입대한 수현이 형을 대신에 내가 키스미를 지키고 싶었지만, 이별하게 되어서 미안하다. 하지만 입대를 통해서 더욱 단단하고 어른으로 돌아 오겠다. 그때까지 키스미를 떠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라며 "다시 만날 키스미를 생각하며, 유키스 완전체가 무대에 서는 날을 기약하며, 몸 건강히 잘 다녀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키스 멤버 기섭, 준이 함께 포항까지 동행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으며 환한 미소와 함께 훈의 짧게 자른 머리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연말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앨범 'Glory'를 발매,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여전한 한류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월 일라이는 해외 뮤지션 Ana Baby, Chris Brown, B.Taylor와 함께 작업한 'Gotta Have It All'을 발매했으며, 준은 배우로서 신인상을 수상한 뒤 차기작 검토와 함께 일본에서 솔로 데뷔 및 한국에서 솔로 앨범 발매를 준비하며 개개인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