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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라이머, "퇴사 3개월 만에 결혼생활 시작"
입력 2019-03-19 08:44   

'동상이몽2'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라이머가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안현모를 외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북미 정상회담의 통역을 맡은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와 함께 방송국으로 향했다. 안현모는 생방송을 위해 먼저 (스튜디오로) 올라갔고, 홀로 방송국을 돌아다니던 라이머는 가수 뮤지와 '컬투쇼' PD를 만났다.

즐겁게 대화를 나누던 도중, 라이머는 안현모 얘기를 꺼냈다. 라이머는 "사실 아내에게 미안한 것이 있다. 기자로 7년간 근무한 아내가 퇴사 3개월만에 바로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왠지 아내의 제2의 꿈을 꺾은 마음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또 "퇴사한 회사에서 외신 기자로 러브콜을 보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남편 라이머의 속마음을 알게 된 안현모는 "오히려 남편을 만나 든든하게 내 편이 있다는 마음에 뭐든 일을 더 잘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