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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거기서 왜 나와" 최민수, 이상민 이혼 기자회견 참석...왜?
입력 2019-05-30 14:21   

‘해피투게더4’ 최민수가 ‘이상민 기자회견 동석 해프닝’의 전말을 밝힌다.

최민수는 지난 2006년 이상민의 이혼 기자회견에 라이더 복장으로 참여했다. 갑작스러운 최민수의 참석에 이상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놀란 반응을 보였다. 최민수가 이상민의 이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최민수는 “당시 이상민의 기자회견에 참석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기자회견 장소도 몰랐다. 바이크를 타고 지나가는데 카메라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길래 슬쩍 봤더니, 기자들이 홍해 갈라지듯 길을 터줬다. 진행 요원도 날 막지 않고 오히려 길을 안내해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면서도 ‘내가 왜 들어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그의 아내 강주은도 당시 상황에 대한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상민 씨랑 어떤 이야기를 하셨냐”라고 묻자, 최민수는 “그날 이후 13년 동안 이상민과 기자회견에 대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최민수가 방송 최초로 공개할 ‘이상민 기자회견 동석 사건’의 풀 스토리는 오늘(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