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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첫 방문 전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입력 2019-09-20 22:30   

▲'쌉니다 천리마마트' 스틸컷(tvN)

'천리마마트'가 문을 연다.

20일 방송되는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에서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이동휘와 김병철이 천리마마트의 영업을 개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아침에 DM그룹 이사에서 천리마마트로 좌천된 정복동(김병철)이 마트를 망하게 해 본사에 "빅똥을 투척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점장 문석구(이동휘)는 DM그룹의 전설 정복동의 등장에 설레기 시작한다. 정반대의 꿈을 꾸는 이 둘이 만난 천리마마트에서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선 서로 다른 속내를 품은 정복동과 문석구가 마주한 순간이 담겼다. 자신의 계략을 숨긴 정복동은 문석구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고, 이런 사장의 속내를 알 리 없는 그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정복동을 쳐다보고 있다. 그리고 마치 문석구를 찍었다는 듯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는 정복동. 평범할 것 같지 않은 이 둘의 만남에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1회 특별출연(tvN)

특별 출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먼저 드라마 ‘SKY캐슬’로 김병철과 인연을 맺은 배우 이유진이 정복동의 아들 복상태 역으로 등장, 부자 호흡을 맞춘다. 연기력과 개성 모두 갖춘 배우 우현은 경기도 봉황시에 출마한 국회의원 김치아 역을 맡았다. 천리마마트를 골칫덩이로 여기는 그의 유세 현장에는 가수 김연자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 여기에 색깔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김재화는 정복동의 아내 역을, 원작 웹툰 작가 김규삼 또한 DM그룹 이사진으로 등장하며 다채롭게 극을 빛내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