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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한준호, 윤선우에 "이영은과 외국행?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입력 2019-10-10 20:51   

▲'여름아 부탁해' 117회(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여름아 부탁해'가 종영을 몇부작 남겨두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사권이 윤선우에게 이영은을 포기하라고 으름장을 놓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의 백혈병을 주용진(강석우)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용진은 병원에서 우연히 금희를 발견하고, 금희가 만난 의사를 찾아갔다. 그에게 "이 방에서 나간 사람 어디가 아픈 거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금희가 급성 림프성 백혈병에 걸렸다고 전했다.

한준호(김사권)는 "내가 어떻게 하면 준호씨가 돌아올 수 있느냐"고 말하는 주상미(이채영)에게 "우린 이미 끝났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병원에 사직서를 낸 뒤 주상원(윤선우)을 찾아갔다.

한준호는 상원에게 "금희 그만 포기하라"고 으름장을 놓고, 상원은 "외국 나가서 살기로 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한준호는 상원의 계획을 비웃으며 "과연 그럴 수 있을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용진은 금희와 따로 만났다. 용진은 "병원에서 내가 왕금희씨를 봤다. 상원이도 왕금희씨 아픈 거 알고 있나요"라며 에둘러 금희에게 상원을 포기하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28일부터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등이 출연하는 '꽃길만 걸어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