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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하시은 폭주, 오창석 의심 피했다…정신과 전문의 포섭
입력 2019-10-18 20:26   

▲'태양의 계절' 오창석, 하시은(사진=KBS2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태양의 계절'이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하시은과 오창석이 정신과를 찾았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김유월(오창석)은 최광일(최성재)에게 로지스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

김유월은 그동안의 경영 부실과 양지 신약 분식 회계를 이유로 광일을 해임하려 했다. 장월천(정한용) 회장은 양지 신약 분식회계를 바로잡겠다는 유월의 말에 "그래서 하기 싫은 회장에 취임한 것이군. 내가 세운 양지를 제 손으로 깨부수려고"라며 기특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느꼈다.

채덕실(하시은)은 점점 더 도를 넘는 행동을 했다. 윤시월(윤소이)과 장정희(이덕희)가 참석한 행사장에 인형 탈을 쓰고 찾아가 미꾸라지를 풀고, 정 도인(김현균)에게 멸시의 말을 건네는 등 심각한 행동을 계속했다.

결국 그런 덕실이 걱정돼 유월은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검사 결과, 의사는 특별한 이상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사전에 덕실이 의사를 돈으로 포섭한 것이었다.

광일은 장 회장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광일은 "너무 화가 나서 그랬던 것이다. 모든 걸 잃게 생겨서 순간 욱하는 마음에 할아버지를 신고하려 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알겠다며 윤시월과 이혼하고 지민의 친권을 포기하라고 한다면 용서하겠다고 했다.

한편, '태양의 계절' 후속으로 최명길, 차예련 주연의 '우아한 모녀'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