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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 오만보기맨 이정용, '보약 같은 친구' 진시몬과 포항 여행…'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방문
입력 2019-11-07 17:55   

(사진제공=KBS)

'6시 내고향'의 오!만보기맨 이정용이 절친 진시몬과 함께 오만보기 여행을 떠난다.

7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오! 만보기맨' 이정용의 20년 지기 절친, '보약 같은 친구'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진시몬이 출연한다.

이정용과 진시몬은 20년 전, 무명시절에 만나 울고 웃었던 친구들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고 있는 절친이 함께 떠날 여행지는 KBS2 화제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알려진 구룡포가 있는 경북 포항이다.

(사진제공=KBS)

차로 한참을 달려야 도착하는 곳이지만 '오!만보기' 초짜 진시몬은 ”죽도시장에 가고 싶었다.“, ”대게를 먹고 싶었다.“며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여행에 앞서 진시몬은 만 오천 보를 걷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실패할 때는 어마어마한 벌칙이 예고됐다.

(사진제공=KBS)

포항에 도착하고 홍게 잡이 배가 바로 눈에 띄었다. 배를 보자마자 몸이 근질근질한 이정용, 진시몬은 홍게 옮기는 것을 돕지만, 아직 경매 시작 전이라 다시 홍게를 배로 가져오며 허당미를 뽐냈다.

(사진제공=KBS)

두 사람은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에 방문했다. 드라마에 나왔던 풍경에서 사진도 찍고 시원한 바다도 만끽했다. 근대 거리가 남아있는 촬영지를 거닐며 두 사람만의 추억을 남긴다.

'오!만보기맨'과 진시몬은 '동백꽃 필 무렵' 버금가는 인기를 보여줬다. 길에서 마주친 해녀 어르신들의 열렬한 환호에 힘입고 진시몬의 깜짝노래 공연도 이어졌다.

20년 지기 절친들의 파이팅 넘치고 우정 넘치는 '친구 특집 오!만보기'는 7일 오후 6시 KBS1 ‘6시 내고향’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