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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헨리ㆍ윤도현, 자전거로 활력 충전…유쾌한 브로맨스
입력 2019-11-09 17:00   

▲'나 혼자 산다' 헨리, 윤도현(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윤도현과 헨리의 자전거 브로맨스가 안방에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윤도현은 남한강에서 유쾌한 라이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헨리는 활력 충전을 위한 특훈으로 자전거 라이딩에 나섰다. 특훈을 함께할 멘토로 등장한 주인공은 가수 윤도현이었다.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조합은 마치 개구쟁이 아들과 아빠 같은 모습으로 시작부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두 사람이 친분을 쌓게 된 사연이 밝혀지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느끼게 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의 연주 장면을 본 윤도현은 "음악인으로서 더 성장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먼저 연락을 했었다"라며 헨리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게 된 이유를 밝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라이딩에 나선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 개그맨 유세윤의 등장은 킬링 포인트 중 하나. 자전거로 단련된 남다른 엉덩이를 자랑하며 나타난 유세윤은 “진짜 세윤이 형 맞아요”라며 얼굴을 확인하는 헨리에게 전매특허 고릴라 개인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점퍼 안에 가려있던 그의 라이딩룩은 헨리와 윤도현을 주저앉게 할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시청자들을 웃음에 빠지게 만들었다.

깜짝 만남을 뒤로하고 라이딩을 이어간 헨리와 윤도현은 그림 같은 남한강의 풍경을 배경으로 시청자들까지 대리만족할 수 있는 힐링 모멘트를 만들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