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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꽃 볶음탕, 꽃게와 닭의 이색 만남…연 매출 6억
입력 2019-11-18 18:46   

▲꽃볶음탕(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방송화면 캡처)

꽃게와 닭이 만난 '꽃 볶음탕'을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경기도 성남시의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한 가게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꽃 볶음탕'을 판매하고 있었다. '꽃 볶음탕'에는 얼핏 보면 꽃게탕으로 착각할 정도로 꽃게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꽃게 아래에는 닭고기가 숨어있다. '꽃 볶음탕'에는 살이 꽉 찬 꽃게 4마리와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다.

맛있는 닭고기와 꽃게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닭과 꽃게가 만난 만큼 조리 방법도 독특하다. 닭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압력솥에 쪄내는 흔한 방식이 아닌 웍질을 통해 1차로 닭고기를 노르스름하게 구워준 뒤 똑같은 프라이팬을 뚜껑으로 덮어 한 번 더 쪄준다. 이렇게 하면 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닭고기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말린 새우, 북어대가리, 무, 통후추 등 13가지를 넣고 하루종일 끓여낸 육수는 한번 맛보면 숟가락을 멈출 수 없는 마성의 국물을 만들어 낸다.

주인장은 "'꽃 볶음탕'으로 연 매출 6억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