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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마' 출신 김소이, VIP 이기찬 연인으로 특별 출연…7년 만에 안방 컴백
입력 2019-11-19 21:00   

▲VIP 김소이(사진제공=SBS)
그룹 '티티마' 출신 배우 겸 뮤지션 김소이(소이)가 드라마 ‘VIP'에 특별 출연한다.

김소이는 19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VIP에 6회와 7회에 연속으로 등장, 7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소이는 극중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회장 다니엘(이기찬)의 연인이자, 당찬 커리어 우먼 ‘리아’ 역으로 등장한다. 냉철한 사업 수완을 발휘하는 여성이지만, 뭔가 비밀에 쌓인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극에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김소이는 밝게 웃으며 식사를 하는 모습 외에,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며 주위를 의식하는 표정을 지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영어 대사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며 주목도를 끌어올린다. 평소 김소이는 영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멀티 배우로 유명해, 이미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에서 할리우드 배우 스티브 연과 연인 호흡을 맞추며 각종 해외 영화제에 여주인공으로 초청받은 바 있다.

김소이는 “대본을 받고 무척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매료됐는데 좋은 배우들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소이는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 출연한 단편 ‘리바운드’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