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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김수미 며느리 됐다…'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오늘(22일) 백년가약
입력 2019-12-22 16:00   

▲서효림(비즈엔터DB)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화촉을 밝히며, 김수미의 며느리가 됐다.

서효림과 정명호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서효림은 정명호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열애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서효림 소속사 측은 결혼 가능성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으며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만큼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했다.

열애 소식이 전해지고 한달이 지난 지난 11월에는 서효림의 결혼과 임신 소식이 공개됐다. 서효림은 열애 인정 28일 만에 결혼을 발표했으며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서효림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비신랑 정명호에 대해 "남자친구가 풍채도 있고 나이도 많은데 애교가 많다. 곰돌이 푸와 닮았다"라고 자랑했다.

▲서효림 김수미

김수미는 결혼 소식 후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 예비 며느리 서효림에 대해 “친아들이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엄마-딸로 호흡을 맞춘 김수미와 서효림이 실제 가족이 된 것이다.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해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 ‘그분이 오신다’, ‘바람불어 좋은 날’, ‘성균관 스캔들’, ‘주군의 태양’, ‘끝없는 사랑’, ‘미녀 공심이’, ‘밥상 차리는 남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과 예능 ‘뮤직뱅크’, ‘팔로우미’, ‘서울메이트’ 등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