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사진제공=채널A)
1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5회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가 게스트 이하늘, 박진철 프로와 함께 가거도에서 감성돔 대전을 펼쳤다.
그간 연예인 낚시꾼들과 비교되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았던 이하늘은 출항 직전까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며 “막내가 세 명이다. 낚시로는 경규 형님이 막내, 연예인으로서는 박 프로님이 막내, 나이로는 내가 막내”라며 한껏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가거도에 입성하자마자 하늘로 치솟아 있던 그의 어깨는 점점 작아져 갔다. 본격 낚시가 시작되자 이하늘은 “이런 분위기였어요?”라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다 “방송이 아니라 시험 보러 온 기분이다. 재수하는 기분”이라며 점차 당혹스러워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사진제공=채널A)
이에 이경규는 “학벌, 집안, 재산 다 소용없어. 여기선 고기 잡는 놈이 최고야”라며 오랜 경험으로부터 터득한 진리를 설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