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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결방, 결말까지 짜릿한 영화 '악인전' 편성
입력 2020-01-25 02:50   

▲'그것이 알고 싶다'(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결방하고 결말까지 짜릿한 영화 악인전이 편성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는 설 연휴로 인해 25일 결방한다. 대신 결말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영화 '악인전'이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영화 '악인전'은 조직 보스(마동석)와 강력반 형사(김무열),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이들이 공통의 목표를 위해 손잡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시작한다. 중부권을 장악한 조직의 보스가 접촉사고를 가장해 접근한 남자에게 공격당한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상대를 공격한 남자는 사라지고, 졸지에 피해자가 된 조직 보스는 분노로 들끓는다. 연쇄살인을 확신하고 홀로 사건을 추적하던 강력계 형사는 또 다른 검거 대상이었던 조직 보스와 손을 잡는다.

▲악인전
악인으로 상징되는 조직 보스가 한 순간에 피해자가 되고, 선인으로 상징되는 형사는 가장 큰 악인을 잡기 위해 악인과 손잡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형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려고 조직을 총동원하는 보스, 조직의 도움을 받아 연쇄살인의 정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집하는 형사,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은 서로의 능력을 최대치로 이용해 연쇄살인마를 바짝 쫓는다. 먼저 잡는 사람이 놈을 갖는다는 조건을 내건 채. 서로를 이용하지만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두 사람, 둘은 과연 각자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악인전'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으며,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는 물론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미주, 유럽, 아시아 전역에 걸쳐 104개국에 판매 됐다.

마동석, 김무열 외에도 김성규. 유승목, 최민철, 김윤성, 허동원, 김승현 등이 출연했다. 2019년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