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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시즌2 기대하는 결말…남궁민 새 스포츠단 단장 부임
입력 2020-02-15 00:34   

▲스토브리그 시즌2 기대하게 하는 결말(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토브리그'가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남기며 종영했다.

15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 최종회에서는 백승수(남궁민)의 말처럼 드림즈가 IT기업 PF소프트에 매각됐다. 백승수는 자신의 거취를 빼곤 원하던 선수와 프런트 고용승계, 연고지 유지를 이뤄냈다.

백승수 단장이 떠난다는 것을 알게 된 이세영(박은빈)은 그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어 "어떻게든 남을 방법이 없느냐"라며 백승수의 잔류를 부탁했다. 백승수는 "저한테는 처음으로 무언가를 지켜낸 기억이 될 것 같다. 이걸로도 힘이 많이 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백승수는 새 직장을 얻었다. 앙숙이었던 권경민(오정세)의 소개로 새로운 스포츠 단장으로 가게 됐다.

만년 꼴찌팀 드림즈 역시 꿈같은 일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우승팀 세이버스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 드림즈의 우승 여부는 공개되지 않은 채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