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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팬카페 '재영 타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2천만 원 기부 "무관중 경기 팬 소중함 느껴"
입력 2020-02-29 16:42   

▲흥국생명 이재영(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레프트 이재영이 팬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9일 이재영이 팬카페 '재영 타임'과 함께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팬들의 기부금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재영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며 팬 여러분의 응원의 소중함을 느꼈다"라며 "고생하는 의료진분들과 취약 계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좋은 일에 함께해주시고 늘 힘이 되어주는 '재영 타임'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영은 지난해 12월에도 '2019 동아스포츠 대상'에서 받은 1000만원의 상금도 연고지 유소년 배구 발전 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