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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 갈리오 하드캐리…FPX, 롤 미드시즌컵(MSC) 4강 진출 확정
입력 2020-05-28 22:21   

▲펀플럭스 피닉스(FPX)(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도인비' 김태상의 FPX가 담원게이밍을 꺾고 가장 먼저 MSC(미드시즌컵) 4강 진출을 확정했다.

28일 서올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롤 미드시즌컵(MSC)' A조 5경기 FPX와 담원의 대결에서 FPX가 승리를 거두며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담원의 '너구리' 장하권은 제이스, '캐니언' 김건부는 올라프, '쇼메이커' 허수는 신드라, '고스트' 장용준은 아펠리오스, '베릴' 조건희는 카르마를 선택했다. FPX '칸' 김동하는 카밀, '티안' 가온텐량은 그레이브즈, '도인비' 김태상은 갈리오, 'Lwx' 린웨이샹은 세나, '크리스프' 류칭쓩은 마오카이를 픽했다.

FPX는 4분경 탑 3인 다이브로 '너구리' 장하권을 잡으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7분경 다시 한 번 탑 3인 다이브를 시도, 너구리를 한번 더 잡았다.

바다용을 먼저 챙긴 담원은 8분, 전령으로 뭉치며 첫 전령도 가져갔다. 이어 칸과 티안을 잡으며 킬 스코어 3대 3을 맞췄다.

12분 출현한 두 번째 용 화염용도 담원의 몫이었다. 17분 대지용이 나온 가운데, 담원이 용 사냥을 시도했지만 도인비가 스틸에 성공했다. 또 '고스트' 장용준을 잡았다.

기세를 탄 FPX는 사이드 운영을 하며 담원을 서서히 압박했다. 담원은 침착하게 버텼고, 경기 31분 쇼메이커가 칸을 잡으며 기회를 얻었다. 바론까지 획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FPX는 본진에서 침착하게 담원의 맹공을 막아냈다. 이어 FPX는 후퇴하는 담원을 추격하며 귀환을 저지하는 동시에 도인비를 담원의 본진으로 순간이동 시켜 넥서스를 노렸다.

담원은 분전했으나 FPX를 더이상 막을 수 없었다. 경기 36분, FPX는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