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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아내 박애리와 나이 1세 차이 남상일에 폭풍질투 "베드신도 있었어?"
입력 2020-05-30 22:37   

▲'살림남2' 팝핀현준, 박애리, 남상일(사진제공=KBS2)
'살림남2'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의 20년지기 남상일에 대해 질투심이 폭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애리와 남상일 사이를 질투하는 팝핀현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에게 비녀를 전달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아내가 있는 대기실을 찾은 현준은 2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박애리와 국악인 남상일의 다정한 모습에 묘한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의 ‘사랑가’ 공연을 지켜보던 현준의 표정이 점점 굳어졌고 급기야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등 그의 질투심이 점점 불타올랐다. 그런 현준의 마음을 알리 없는 애리는 “밥이라도 먹고 가”라며 남상일을 집으로 초대했다.

식사를 하는 중에도 애리는 남상일을 살갑게 챙겼고 함께 소리를 하는 등 찰떡 호흡을 보였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현준은 감정을 억누르며 쓴 웃음만 지었다.

이후 홍어를 먹지 못한다는 남상일에게 ”남자는 홍어지”라며 강하게 자기 과시를 하는가 하면 보란 듯이 애리에게 평소에는 잘 하지 않던 과도한 애정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연인으로 출연했던 공연을 회상했다. 특히 남상일은 박애리와 한 작품에서 베드신이 있었다고 말했고, 팝핀현준은 "베드신이 있냐"라며 발끈했다.

결국 팝핀현준은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서 당황스럽긴 했다. 예술로 바라봐야 하지 않냐. 그래도 신경은 쓰이더라"라며 질투했다.

그날 밤 남상일은 문자자메시지를 통해 팝핀현준을 칭찬했고, 박애리는 "우리 호흡을 따라올 사람이 없다"라며 팝핀현준을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