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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랫폼' 모티브 '런닝맨 플랫폼', 의리 게임부터 시청자 목격담까지 '웃음 MAX'
입력 2020-06-21 17:43   

▲영화 '더플랫폼' 모티브 '런닝맨 플랫폼'(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영화 '더 플랫폼'에서 영감을 얻은 '런닝맨 플랫폼' 미션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사냥했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플랫폼' 레이스로 꾸며졌다. 지난 10년간 합을 맞춰온 멤버들을 위해 멤버 간의 의리와 배려가 중요한 레이스가 준비된 것이었다. 미션이 끝날 때마다 순번이 정해지며, 순번에 따라 80개의 코인을 나눠갖는 것이 중요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런닝맨 목격담'이 전격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런닝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몇 주간 시청자들에게 '런닝맨 멤버 목격담'을 제보 받았고, 제작진은 "멤버 최측근의 제보부터 오랜 팬의 제보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흥미로운 사연들이 쏟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첫 목격담을 보낸 주인공은 국민 MC 유재석의 고교 동창생이었다. 제보자의 이름을 들은 유재석은 "어? 나랑 친한 친구인데.. 내 친구가 맞다"라며 제보의 신빙성을 높였다. 믿었던 친구가 제보한 내용은 유재석의 첫 키스 장소와 과거 연애사였고 이에 유재석은 "네가 내 친구니"를 외치며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멤버들의 목격담도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 시청자는 '성형외과'와 '탈모병원'이 있는 건물에서 이광수를 본 목격담을 제보했다. 이에 멤버들은 "대체 둘 중 어디에 간 것이냐"라며 추궁을 이어가 이광수의 진땀을 뺐고, 평소 LA에 자주 방문한다고 알려진 김종국은 LA 목격담이 큰 지분을 차지했다. LA에서 날아온 김종국 의 핑크빛 소식과 송지효의 오랜 팬이 말하는 송지효다운 귀여운 팬서비스 사연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