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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스튜디오 드래곤ㆍJYPㆍYGㆍSMㆍCJ ENM 등 엔터주 일제 상승…한한령 해제 기대감 효과
입력 2020-06-30 11:16    수정 2020-06-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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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한한령 해제 기대에 에스엠·JYP Ent.·와이지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드래곤 등 엔터주가 장중 급등세를 그리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9.13%(4,200원) 오른 2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2.57%(4,650원), JYP엔터테인먼트는 15.67%(3,000원) 급상승했다.

이밖에 상장된 주요 기획사인 키이스트는 12.93%(1,500원), 큐브엔터는 8.88%(330원), 에프엔씨엔터는 7.02%(420원) 주가가 상승했다. 또 주요 한류 콘텐츠를 제작하는 CJ ENM와 스튜디오드래곤도 각각 6.76%(7,100원), 9.55%(7,900원) 급등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EXO)(비즈엔터DB)

이 같은 엔터주의 일제 장중 상승은 중국이 한국 관광단체상품 판매 금지령(한한령)을 공식적으로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여행기업인 트립닷컴그룹이 공동으로 중국 전역에서 한국 관광 상품 판촉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우리나라 관광 상품이 중국 전역에서 공식 판매되는 것은 2017년 중국이 한한령을 내놓은 이후 처음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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