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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강릉 장칼국수+밥 한공기 초고속 흡입…국대 축구복 "약간 창피하다"
입력 2020-07-12 00:06   

▲'전지적 참견 시점' 윤두준 (사진제공=MBC)
윤두준이 강릉에서 장칼국수 먹방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12회에서 윤두준은 자체 제작 콘텐츠 '방랑자 윤두준' 촬영을 위해 양떼 목장과 강릉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푸른 동해와 드넓은 양떼 목장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꿈을 품고 강릉으로 떠난 감독 윤두준과 두 매니저들은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망연자실했다. 마치 귀곡산장을 보는 듯 짙은 안개가 잔뜩 낀 것이다. 윤두준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드론을 띄우는 열정을 과시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양떼목장(사진제공=MBC)
또한 윤두준은 매 순간마다 인서트를 촬영하는 '인서트 중독자'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지팡이 아이스크림부터 급한 용무를 보는 양의 모습까지 인서트로 담아내 두 매니저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매니저들은 못 말리는 감독 윤두준의 연출 세계에도 든든한 신뢰를 드러냈다.

궂은 날씨를 뚫고 폭풍 촬영을 끝내자 윤두준과 두 매니저들은 배고픔을 호소했다.

윤두준이 택한 강릉 맛집은 장칼국숫집이었다. 칼국수 한 가지만 파는 식당으로, 맛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윤두준은 가게 앞에 내리자마자 국대 축구복을 입고 온 것을 후회하며 "약간 창피하다"라고 해 두 매니저들을 폭소하게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장칼국수(사진제공=MBC)
빨간 국물과 통통한 면발, 푸짐하게 올라간 김, 고기 고명은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을 깨웠다. 먹성 좋기로 유명한 윤두준답게 장칼국수를 크게 한 젓가락 들어 올려 맛깔나게 먹었다.

윤두준은 장칼국수를 먹는 내내 감탄사를 내뱉었다. 장칼국수 면을 모두 흡입한 뒤 남은 국물에 밥 한 그릇을 말아 2차 먹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