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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 장영남, 김수현 엄마 죽인 서예지 母
입력 2020-08-01 23:43   

▲'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 장영남(사진제공=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 장영남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김수현의 엄마를 죽인 서예지의 엄마였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3회에서 고문영(서예지) 모친의 나비 브로치를 한 수간호사 박행자(장영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강태(김수현)는 모친을 살해한 나비로 고문영(서예지) 모친 도희재를 의심하며 혼란에 빠졌지만 형 문상태(오정세) 고문영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며 계속해서 함께 할 각오를 드러냈다.

고문영 아빠 고대환(이얼)이 죽음을 앞두자 문강태는 “나중에 안 아플 자신 있냐”며 부친을 한 번 만나보라 권했고, 고문영은 ‘장화홍련’ 동화 이야기를 하며 “거기 나오는 아빠가 너무 싫었다. 계모에게 자식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죽어나가는 데도 아빠는 모르는 척 방관만 한다. 괴롭히는 사람보다 방관하고 방치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 장화 홍련은 결국 아빠가 죽인 거야”라고 말했다.

문강태는 고대환에게서 아내 도희재를 살해했다는 고백을 들었다. 고대환은 그 모습을 딸 고문영이 다 봤다며 “문영이는 죄가 없다. 내가 죄인이다”고 눈물 흘렸다.

문상태는 병원 벽화에 나비가 그려져 있자 “저 나비가 우리 엄마 죽였다”라고 말했다. 고문영은 세상에 하나뿐인 모친의 나비 브로치를 알아보고 “아니야!”라며 놀랐다. 그때 수간호사 박행자(장영남 분)가 그 나비 브로치를 한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