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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보겸, 뒷광고 의혹 적극 해명 "광고 표기 미흡 영상 42개 중 5개…죄송"
입력 2020-08-10 00:30   

▲보겸(사진=보겸 유튜브)

인터넷 방송인 보겸이 '뒷광고' 논란에 광고 표기를 누락했던 영상들이 있다고 해명했다.

보겸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라고 표시하지 않은 광고 영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보겸은 "유튜버 참피디의 방송 직후 모든 영상을 확인했다. 잘리거나 중지된 광고를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집행된 42개의 광고 중 명확히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가 있다"라며 총 5개의 영상을 언급했다.

보겸은 "광고가 진행되다가 잘린 것, 중지된 것이 섞여 있어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서 "도중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여성 커뮤니티, 이슈 유튜버들이 있었다. 이 분들의 말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 영상이 바로 어제의 영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제가 직접 말씀드리겠다"며 보겸은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 영상은 총 다섯 개"라며 "제가 한참 모자라고 부주의하기까지 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보겸은 최근 뒷광고 및 탈세 논란 등에 휩싸였다.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광고이슈, 세금탈세? 한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모든 세금을 완납했다"며 세금 내역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