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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7년 동거 끝에 결혼
입력 2020-09-22 17:56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결혼했다.(사진=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러시아 출신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루이비통'가의 며느리가 됐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단정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보디아노바는 루이비통 회장의 아들 앙투안 아르노와 결혼 서약을 마친 뒤 지인들의 축하를 받았다.

보디아노바는 2013년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했다. 그는 전 남편 사이에서 세 명의 아이와 함께 가정을 이뤘고, 이후 아르노와 사이에서 막심 아르노, 로만 아르노를 낳았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15세에 러시아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러시아 빈민가 출신으로 과일장사를 하던 중 캐스팅 됐고, 캘빈 클라인, 스텔라 매카트니, 루이비통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는 세계적 모델로 성장했다.

보디아노바는 2001년 13살 연상의 영국 귀족 집안 출신의 저스트 포트만을 만나 결혼해 세 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2011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