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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 임지호X공승연X김구라, 고사리ㆍ왕고들빼기ㆍ명아주ㆍ산딸기 채취(정법 헌터와 쉐프)
입력 2020-09-26 20:55   

▲‘정글의 법칙 헌터와 셰프’ 공승연(사진제공=SBS)
임지호, 공승연, 김구라, 김병만, 김강우, 이용진이 야생 그대로의 식재료로 그에 걸맞은 최고의 요리를 완성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헌터와 셰프’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지호를 필두로 공승연, 김구라는 셰프 팀을 결성해 생존지 주변 탐사를 나섰다.

임지호 셰프의 진가는 생존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빛을 발했다. 김구라, 공승연과 함께 숲 탐사를 나선 임지호는 바람의 기운을 느끼며 방향을 살폈고, 갑자기 혼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축지법을 쓰는 듯 성큼성큼 산을 오르던 임지호는 풀을 발견하자마자 인간 식물도감처럼 척척 이름을 댔고, 손으로 땅을 파서 식물들을 채취하며 셰프에 더해진 ‘야생 헌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정글의 법칙 헌터와 셰프’ 임지호X김구라(사진제공=SBS)
임지호를 따라가던 김구라는 장시간 공복과 푹푹 찌는 뙤약볕에 점점 뒤처지기 시작했고, 지쳐가는 체력에 급기야 ‘셀프 낙오’까지 자처했다. 갑자기 멈춰선 김구라는 땀을 뚝뚝 흘리며 인터뷰를 시작했고, “정글이 변한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다. 길이라도 잃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승연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임지호 옆을 졸졸 따라다니며 셰프가 캐는 풀을 따라서 뜯고, 셰프가 맛보면 따라 맛보는 등 지치지 않는 무한 체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가르쳐 주는 풀 종류를 금방 배워서 익히며 임지호의 수제자로 등극했다.

이 밖에도 김병만을 필두로 다이빙 능력자 김강우와 해군 출신 이용진이 최정예 헌터팀을 결성, 바다의 보물인 전복과 소라를 찾아 바다 사냥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