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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혜미, 5000만원 사기 피소 의혹…SNS 비공개 전환ㆍ소속사 묵묵부답
입력 2020-11-10 01:56   

▲블랙스완 혜미(사진=DR뮤직)
걸그룹 블랙스완의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SNS를 비공개 처리하고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9일 디스패치는 "블랙스완 혜미가 사기죄로 고소 당했다"라며 직장인 A씨가 약 5천만 원을 편취 당했다며 혜미를 상대로 고소장을 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혜미와 2018년 12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세지)을 주고받으며 사적으로 만나는 관계가 됐다. 이후 2019년 4월부터 A씨는 혜미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기 시작했고, 집안에 문제가 생겼다며 500만 원을 빌린 것이 거래의 시작이었다. 이후 A씨는 혜미에게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원과 월세 90만원을 1년 간 지원했으며, 카드를 빌려주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혜미 측은 “해당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혜미는 돌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혜미는 2015년 라니아 미니앨범 ‘Demonstrate’로 데뷔했다. 그는 라니아 해체와 함께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에 합류해 재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