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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뭉찬'서 컨디션 난조…최병철, 고난도 피지컬 테스트 진행
입력 2020-11-22 20:54    수정 2020-11-22 21:10

▲정형돈 불참 '뭉쳐야 찬다' 최병철 용병 출연(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불안장애를 호소한 정형돈이 '뭉쳐야 찬다'에서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은 가운데, '괴짜 검객' 최병철이 '어쩌다FC' 새 용병으로 투입됐다.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대한민국 남자 펜싱 레전드 최병철이 '어쩌다FC' 용병으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쩌다FC'는 펜싱 선수들이 준비 자세부터 상대의 몸을 터치하는 공격 순간까지 단 0.0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워했다. 이에 총알이 나가는 속도와 맞먹는 스피드를 눈으로 확인하고자 움직이는 과일을 찔러보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병철은 자몽, 사과, 파프리카 등 던지는 족족 과즙을 팡팡 터트리며 칼끝을 정확하게 꽂는 레전드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실에 매달린 작은 과자들이 등장했다. 산들바람에도 크게 흔들리는 0.8cm 크기의 작은 가벼운 보리과자가 준비돼 최병철을 한층 더 긴장시켰다.

한편, 불안장애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은 이날 방송에서 '뭉쳐야 찬다'에서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정형돈은 '뭉쳐야 찬다'를 포함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잠시 하차했고, '뭉쳐야 찬다' 제작진과 출연진 일동은 정형돈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