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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탑' 블로그에 휴재 관련 추가 공지…SIU 작가 "연재 재개, 몇 주 더 필요"
입력 2020-11-22 23:59   

▲애니메이션 '신의 탑' 포스터(사진제공=네이버웹툰)

'신의탑' SIU 작가가 블로그에 손목 정밀 검사 결과를 전했다.

네이버 월요웹툰 '신의탑'은 지난 6월 22일 연재분을 끝으로 약 5개월 째 휴재를 이어가고 있다. 휴재가 끝나길 바라는 독자들은 '신의탑' 블로그를 찾아보며 연재 재개가 언제쯤 시작되는지 학수고대하고 있다.

'신의탑' 작가 SIU는 22일 "검사결과 인대가 손상된 부분이 있어 염증이 생겼다"라며 "인대 쪽은 약해져 있다고 이전 검사에서도 많이 들어서 아마도 그런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기존과 다른 큰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막상 복귀를 하려고 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생겨 맘이 조급하기도 하지만 섣불리 마감에 뛰어들었다간 덧날 가능성이 있어 아마 말씀드린 대로 몇 주 정도 더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신의탑' 작가는 지난 10월 자신의 블로그에 11월 중순에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추가 공지를 통해 "현재 원고 작업을 하던 중 손목에 통증이 있어 연재 재개 시점을 뒤로 미루게 됐다"라며 "원래 통증이 있던 부위고 해서 일단은 가벼운 염증이나 피로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이고 의사의 권고도 있어서 약을 먹고 작업을 줄이면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추가 공지에 따라 '신의 탑' 연재는 오는 12월 중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SIU 작가는 "쉬어보고 나아지는 기미가 있다면 다음주 중엔 (복귀) 날짜를 결정하기로 담당자들과도 이야기를 하였으니 정해지는 대로 새로 공지하겠다"라며 "저도 너무 서두르지 않게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