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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미로' 퀴즈, '이춘재' 면담 국내 1호 女 프로파일러 맞혔다
입력 2020-12-16 21:54   

▲문제가 얽혀 해결이 안 되는 상태(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그리스로마신화의 미로에 대한 퀴즈를 이춘재ㆍ고유정을 면담한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 이진숙 경위가 맞혔다.

이진숙 경위는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따. 그는 프로파일러가 된 계기, 프로파일러의 역할, 프로파일러와 과학수사대의 차이점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경력 15년의 베테랑 프로파일러 이진숙 경위는 이춘재, 고유정 등 흉악범들과 면담을 진행했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춘재 사건에서는 중간에 투입됐다며 "10차례 면담할수록 이 사람은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경위에게 출제된 퀴즈는 "오늘날 사건이나 문제가 얽혀 쉽게 해결이 안되는 상태를 뜻하는 말"이었다. 이 경위는 정답 '미궁'을 맞혀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미궁'은 그리스 로마신화에 크레타 섬의 왕 미노스가 반인반수의 괴물을 가두기 위해 만든 건물로,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복잡한 미로 형태를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