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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셀트리온 관련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2상 결과 발표 앞두고 '관심UP'
입력 2021-01-13 01:19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관련주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심을 얻고 있다.

셀트리온은 13일 오후 6시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2021 하이원 신약 개발 심포지아'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의 임상 2상 결과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12일 이광재·황희·신현영 의원이 공동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19 클린 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 참석해 "릴리,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릴리와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는 동시에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국내 투자자들은 셀트리온 관련주에 관심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주식 시장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