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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한화에너지 주가·관련주에 쏟아지는 관심…佛 토탈과 태양광 합작사 설립
입력 2021-01-15 01:14   

▲한화에너지(174파워글로벌)가 개발하여 운영 중인 미국 텍사스주 Oberon 1A(194MW) 태양광발전소 전경.(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에너지는 지난 14일 정유회사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조인트벤처, Joint Venture)를 설립해 미국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와 토탈은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한다.

토탈은 2019년 기준 1,762억 달러(약 195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다. 토탈(TOTAL)은 2025년까지 35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에 한화에너지에 합작회사 설립을 제안한했다.

양사는 토탈이 한화에너지의 미국 내 100% 자회사인 태양광 사업 법인 '174파워글로벌(Power Global)'이 보유한 사업권(Pipeline)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174파워글로벌은 미국 내에서 태양광발전 10GW(기가와트), 에너지저장장치(ESS) 10GWh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태양광발전 1.6GW, ESS 720MWh 규모를 운영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합작사의 총 사업비는 2조원 규모다.

합작법인은 앞으로 미국 6개 주에 12곳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 운영하게 된다. 이는 미국 내 30만 가구 이상에 연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한화는 토탈이 글로벌 에너지시장 전반의 밸류 체인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합작회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에 설립하는 합작회사가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안정적 확장과 지속 가능한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한화그룹은 토탈과 석유화학 분야의 합작회사인 한화토탈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어 상호 간 사업 방향성, 투자 성향 등에 이해도가 높다. 향후 한화에너지는 미국 태양광사업을 추가로 합작회사에 이전해 토탈과 공동 개발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안정적 확장과 지속 가능한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투자자들은 비상장기업인 한화에너지의 주가와, 한화에너지의 지분 구조, 한화에너지 관련주 등을 찾아보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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