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1TV)
21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하여 한결같이 온기를 전해준 전국 각지의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10년, 최불암과 더불어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온 건 전국 각지의 출연자들이었다. 매회 정성껏 음식을 나누고,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 그들이 있었기에 10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왔다.
▲'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1TV)
▲'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1TV)
한국인의 밥상 10년을 빼곡하게 채운 건 밥상이 품은 희로애락의 순간들이었다. 그동안 찾았던 곳곳의 사람들, 음식에 담긴 아름다운 기억을 펼쳐보고 그들의 후일담을 들어본다. 반가운 손님을 초대한 자리에 음식이 빠질 수 없는 법! 기쁘게 찾아준 손님이자 밥상의 주인공들을 위해 김혜수가 따뜻한 한 상을 차린다.
▲'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1TV)
▲'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1TV)
전국 각지와 세계 곳곳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먹거리와 이야기를 발굴하여 한국인이 사랑하는 맛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온 지난 10년! 바닷가에 살며 9남매를 키우느라 가난했던 살림에 제철 굴은 모두 내다 팔고 철 지난 굴을 삶아 자식들에게 먹여야 했던 어머니, 백년지객(百年之客) 사위에게 씨암탉을 잡아주는 대신 김치찌개를 정성껏 끓여 주던 장모의 이야기 등 소박한 한 끼에는 저마다의 애틋한 사연과 가족의 사랑이 깃들어 있었다.
▲'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