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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딸 미자(장윤희)와 나이 14세 차 지상렬 "나도 눈치가 있다"
입력 2021-01-23 13:56   

▲'미우새' 미자(장윤희)(사진제공=SBS)
지상렬이 나이 14세 차 장광 딸 미자(장윤희)에 호감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과 지상렬은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 집을 찾았다.

김희철과 장광은 과거 tvN '꽃할배 수사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희철은 "장광이 드라마에서 내 동생으로 나왔다"라고 회상했다.

애주가인 지상렬은 미자의 술장을 살펴봤다. 전성애는 "젊은 게 왜 맨날 술을 먹어 혼자"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이런 여자친구 만나면 난 딱 좋을 것 같다. 미자 동생은 내가 평생 술은 먹일 수 있는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그때 외출했던 미자가 등장했다. 장광은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 잘 했다. 홍대 다닐 때도 4년 동안 장학금 받았다"라고 자랑했다. 식사를 하며 미자를 지켜보던 지상렬은 "어머님이 너무 잘 대해주셔서 저런 장모님을 모시고 싶다"말고 해 웃음을 안겼다.

미자는 "주변에서 소개해준다고 했던 분이 지상렬 선배님과 김태현 선배님이다"라며 "얘기만 듣다가 처음 만나니까 쑥스럽다"라고 웃었다. 그러자 지상렬은 "태현이에요? 저예요?"라며 "머릿속에서 청첩장이 떠오른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장광은 지상렬에게 "쉰 둘이라고 했나? 10년까지는 어떻게 용서가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통장 다 줄거다"면서 통장 번호를 외우고, "양가 부모님께 집 비밀번호도 알려드릴거다"라고 했지만, 장광의 아내는 "난 이해 안 된다"라고 해 지상렬을 당황하게 했다.

김희철은 미자에게 "진짜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라고 궁금해했고 미자는 "쌍꺼풀 찐한 사람은 별로고 술 한 잔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친구가 많은 건 좀 별로고 맛집 다니는 취미가 같았으면 좋겠다. 제가 지금 조금 바쁜데 그런 거에 불만이 없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 형은 연락안 된 여자친구 1년을 기다린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저는 간섭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미자는 "너무 외롭게 방임하는 건 아닌 거 같다"라고 대답했고 지상렬은 "나도 눈치가 있다"라면서 전성애를 다시 형수님으로 불러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