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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SK텔레콤, 주가 2.47% 하락…SK와이번스 매각
입력 2021-01-26 12:12   

▲SK와이번스 로고

SK와이번스를 매각한 SK텔레콤의 주가가 2.47% 하락했다.

SK텔레콤(017670)은 26일 오후 12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7%(6,500원) 하락한 25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텔레콤은 이마트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의 보통주 100만 주를 1,000억 원에, SK와이번스가 사용 중인 토지 및 건물을 352억 8,000만원에 매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SK와이번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그 명맥은 이마트가 이어가게 됐다.

SK와이번스를 매각하는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온 경험을 살려 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미래형 스포츠 발굴과 투자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