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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양재진 동생 양재웅, '안전 이별'은 완벽한 차단밖에 없다
입력 2021-01-26 23:44    수정 2021-01-27 00:24

▲'옥탑방의 문제아들' 양재웅(사진제공=KBS2)
양재진과 동생 양재웅 정신과 전문의가 데이트 폭력과 안전 이별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양재진, 양재웅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전형적인 데이트 폭력 중 하나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로맨스로 미화되어 연출되는 남자 주인공의 행동은?"이란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강제 스킨십(기습 키스, 벽치기, 손목 낚아채기)' 이었다.

이에 대해 양재진 전문의는 "제일 걱정되는 것들은 벽치기 등 보여지는 것들보다 상대방의 인간관계를 차단한 후 주변 관계를 다 차단한 후 나밖에 없는 상태에서 위협을 가했을 때 떠나지 못하게 하는 행동 등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양재웅 전문의는 "안전 이별이란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정말 안전 이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별을 통보할 때 상대방이 폭력적이거나 위협적으로 나오면 연락처를 바꾸고 이사를 권유한다. 완벽한 차단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