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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콘서트 잔나비’ 방구석에서 즐긴다
입력 2021-03-08 22:40   

▲‘집콕콘서트 잔나비’(사진제공=MBC)
‘집콕콘서트 잔나비’가 방송된다.

8일 방송되는 MBC ‘집콕콘서트’에서는 전 회차 전석 매진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던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패션드'와 2020 전국투어 '넌센스2'의 하이라이트를 재구성한다.

먼저 특유의 감성 가득한 곡들이 기대감을 높인다. 잔나비를 세상에 알린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그 위에 써내린 한 장의 손 편지 같은 가사로 시청자의 마음을 보듬는다.

▲‘집콕콘서트 잔나비’(사진제공=MBC)
잔나비 콘서트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한시도 쉴 틈 없이 발을 구르게 만드는 역동적인 무대다. 감성 어린 곡으로 대중에게 처음 소개됐지만, 그들의 진짜 매력은 넓은 음악 스펙트럼이다. 이번 공연 영상에선 팝 록, 디스코, 얼터너티브 록은 물론 복고풍 가요 발라드까지 장르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잔나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집콕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서태지 편은 1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