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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IHQ 주가 상승…싸이더스HQ 새 대표 '김창열 효과'
입력 2021-03-11 11:50   

▲김창열(비즈엔터DB)

iHQ(003560)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김창열 싸이더스HQ 대표를 향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HQ는 11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6%(20원) 상승한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HQ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싸이더스HQ의 새로운 대표로 그룹 DJ DOC 김창열을 선임했다.

싸이더스HQ는 장혁, 김하늘, 엄기준, 오연서, 그룹 지오디(god) 박준형, 이엑스아이디(EXID) 혜린, 방송인 이봉원, 황제성, 박소현 등 다양한 연예인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김창열은 1994년 DJ DOC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가요의 선두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또 대한가수협회 이사, 현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이사를 맡았다.

김창열은 "전반적인 매니지먼트 사업부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과 더불어 배우들이 현장에서 충분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예능사업부는 케이블TV 채널을 보유한 만큼 더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다. 소속 배우들이 영역을 넘나들며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음악사업부에서는 가수 활동 경험을 살려 싸이더스HQ만의 색과 음악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