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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간 떨어지는 동거' 결말, 신우여(장기용)ㆍ이담(혜리) 해피엔딩…후속 '여고추리반'→'더 로드: 1의 비극'
입력 2021-07-16 01:13   

▲'간동거'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간 떨어지는 동거'의 결말은 이담(혜리)과 인간이 된 '어르신' 신우여(장기용)의 해피엔딩이었다. 후속으로는 '여고추리반'이 방송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최종회에서는 소멸 위기를 극복한 신우여가 인간이 됐고, 이담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우여는 소멸 위기에 처하자 이담에게 진실을 감추고,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이담은 신우여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신우여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담은 신우여에게 전화를 걸었고,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수화기 너머로 이를 들은 신우여는 이담을 살리고 대신 차에 치였다. 신우여는 이담의 눈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담은 신우여의 집에서 그가 자신에게 쓴 마지막 편지를 발견했다. 이담은 "날 구하려다가 어르신이 사라졌다. 날 구하려다가, 나 때문에"라고 자책했다. 이담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 어쩌면 돌아올 지도 몰라"라면서 하염없이 신우여를 기다렸다.

양혜선(강한나)은 신우여의 부탁을 받아 이담의 기억을 지워주려 했다. 하지만 이담은 "계속 이렇게 힘들게 살더라도, 영영 만날 수 없다고 해도 한 순간도 잊고 싶지 않다"라고 거절했다. 여우 구슬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이담은 신우여가 돌아오기를 염원했고, 신우여의 생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담이 있었기에 신우여는 마침내 인간이 됐다.

재회한 신우여와 이담은 평범한 커플처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신우여는 "영원히 너 하나만을 운명으로 여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간 떨어지는 동거' 후속으로 오는 21일부터 2주 동안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이 방송된다. 오는 8월 4일부터는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 주연의 '더 로드: 1의 비극'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