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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놀면뭐하니'서 '무한도전' 이후 7년만에 유재석과 재회…신유빈 아빠 유느님과 나이 동갑 '친해지길 바라'
입력 2021-08-21 18:25   

▲'놀면 뭐하니' 신유빈(사진제공=MBC)
탁구 국가대표 '삐약이' 신유빈이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재회한다.

2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가 7년 만에 ‘탁구 신동’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을 펼친 ‘삐약이’ 신유빈 선수와 만남이 공개된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가 88서울올림픽의 주제가를 부른 ‘코리아나’로 변신해 신유빈 선수를 위한 환영의 무대를 준비한 모습과 마스코트 ‘호돌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꽃가마를 타고 등장한 신유빈 선수의 모습이 함께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유재석, 정준하, 하하는 88서울올림픽 당시 '코리아나'의 모습을 재현해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반가운 주인공 신유빈 선수를 맞이했다.

과거 ‘무한도전’을 통해 ‘탁구 신동’으로 출연한 신유빈 선수는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호돌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꽃가마를 타고 퍼레이드(?)에 오른 신유빈의 해사한 미소를 보여줬다.

폭풍 성장한 신유빈 선수를 무려 7년 만에 본 유재석은 “믿기지가 않아”라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하가 “우리가 보고 싶었어요?”라고 묻자, 신유빈 선수는 “너무 보고 싶었요!”라며 화답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날 신유빈 선수는 화제를 모은 방역복 공항 패션(?)을 선보인 이유와 도쿄 올림픽에서 41살 차의 룩셈부르크 국가대표 니시아리안 선수와 경기 소감 등 모두가 궁금했던 현장의 비하인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신유빈 선수에게 ‘삐약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준 기합 소리의 진실도 공개한다.

▲'놀면 뭐하니' 신유빈(사진제공=MBC)
유재석, 정준하, 하하와 신유빈 선수의 만남에 신유빈 선수 아버지도 함께했다. 7년 전 모습 그대로 멀리서 촬영 현장 지켜보는 신유빈 선수 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를 재밌게 보신다고요?”라며 신유빈 선수 아버지에게 물으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에 신유빈 선수 아버지는 “’놀면 뭐하니?’와 별로 안 친합니다”라며 ‘무한도전’의 팬임을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신유빈 선수 아버지가 유재석과 동갑이라는 말에 하하는 “친구 하세요! ‘재석아!’라고 한 번..”이라며 친구가 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신유빈 선수 아버지는 또 한 번 단호하게(?) “어렵습니다”라고 답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유빈 선수와 신유빈 선수 아버지의 복잡미묘한(?) 관계도 공개된다. 신유빈 선수는 아버지에 대해 “비밀 없이 다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유빈 선수 아버지는 “SNS 팔로우를 끊더라구요”라며 두 부녀 사이에 갑작스러운 ‘SNS 팔로우 논쟁’이 펼쳐졌다.

이번 만남을 통해 신유빈 선수는 유소년탁구 선수들을 위한 기부금을 걸고 유재석, 정준하, 하하와 특별한 탁구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