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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과 함께' 박소아 센터장, 살아있는 가상 세계 '디지털 트윈' 기술 뜻 강의
입력 2021-09-26 19:05   

▲박소아 전문가(사진제공=KBS)

박소아 라이브컴퍼니 센터장이 '이슈 픽 쌤과 함께'에 출연해 디지털 트윈에 대해 이야기한다.

26일 방송되는 KBS1 '이슈 픽 쌤과 함께'에서는 현실 세계를 디지털이라는 거울에 비춘 디지털상의 쌍둥이 일명 '디지털 트윈'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소아 라이브컴퍼니 센터장은 '디지털 트윈'이 연 신세계, 디지털 속 또 하나의 세상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그는 '디지털 트윈'이란 실존하는 것을 그대로 복제해 디지털로 옮기는 것은 물론 디지털상에서 3D로 설계한 뒤 실체로 구현하는 것 또한 디지털트윈이라고 말한다.

우리 일상 속 '디지털 트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2018년, 전주는 도시 전체를 디지털로 복사하는 작업에 성공했다. 건물과 도로는 물론 가로수, 심지어는 건물의 내부까지 완벽하게 구현된 디지털 속 전주를 소개한다.

또 이러한 '디지털 트윈'은 보이지 않아 피할 수 없던 사고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고 강조한다. 갑작스러운 지하 상하수도나 가스 배관의 문제를 예측하고 화재 상황에서 빠른 인명구조까지, '디지털 트윈'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지하시설까지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의 기반이자 핵심이 되는 것은 디지털로 트윈

▲박소아 (사진제공=KBS)
할 ‘공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수집하는 일이다. 대한민국에 대한 대대적인 지적조사를 통해 이러한 공간정보를 수집하는 곳이 바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다.

그런데 디지털 트윈을 하기 위해 조사 차량과 항공 촬영, 드론 등을 활용해 전국 구석구석의 땅과 건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얻게 된 뜻밖의 수확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진짜 가본 사람이 검증하는 전국 팔도의 '찐 맛집 지도'인 것.

AI, 자율주행, VR 등. 매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트윈 역시 다른 기술과 결합하며 진화하고 있다. 특히 아바타가 되어 가상현실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메타버스'기술은 디지털 트윈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을 양산하고 있다.

상상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대신 디지털 트윈된 실제 공간 안에 아바타가 들어가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패널들은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에 대해 기상천외한 사업 아이템들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