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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손예진ㆍ전미도ㆍ김지현, 찐친 텐션 폭발 “뒤돌아보지 말고 다 하고 놀자”
입력 2022-01-24 15:44   

▲‘서른, 아홉’(사진제공=JTBC)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찐친 텐션이 제대로 폭발했다.

2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을 공개, 보는 이들을 화끈하고 유쾌한 서른아홉 일상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먼저 공개된 영상은 흩날리는 비눗방울 속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뛰노는 차미조(손예진 분)의 천진난만함과 “마흔을 코앞에 둔 우리, 달라진 건 별로 없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반전이 시작, 바람 잘 날 없는 서른아홉의 일상을 연다. 누군가와 머리끄덩이를 잡고 박 터지게 싸우는 모습들이 대사와 맞물려 폭소를 자아내는 것.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돼도 첫 만남은 떨리고 로맨스는 설레듯이, 세 친구 차미조,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의 서른아홉은 열아홉 살 여고생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썸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친구의 통화를 집요하게 엿듣고, 낭만적인 상황을 만끽 중인 친구 곁에서 헛구역질로 분위기를 깨는 등 개구진 장면들에 공감 어린 웃음이 터져 나온다.

또 무언가 특별한 계획을 세우기로 한 듯 ‘웨딩사진을 찍자’는 장주희의 제안에 탄식을 쏟아내고 벽돌을 던져 가게의 문을 박살 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진다. 이와 동시에 “뒤돌아보지 말고 다 하고 놀자”라는 그녀들의 의지까지 더해지면서 궁금증도 배가, 대체 어떤 일들을 꾸미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이 점점 피어오른다.

이처럼 ‘서른, 아홉’은 ‘설레는 로맨스도 기쁨도 슬픔도 너희들과 함께라면’이라는 애틋한 문구와 더불어 소중한 친구들과 더없이 값진 서른아홉 해를 보낼 차미조, 정찬영, 장주희의 한 때를 예고하며 공감 어린 감동으로 시청자 앞에 다가설 예정이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2월 1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